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20일 ‘2025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사회는 이찬원, 이민정, 문세윤이 맡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고(故) 전유성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경규가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후배 개그맨들의 활약에 든든한 밑거름을 마련해준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전유성을 호명했다. 그러자 현장에서는 많은 후배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전했고, 김숙은 울컥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적셨다.


현장에서는 또 하나의 추모 영상이 공개됐다. 고 전유성은 살아생전 “개그맨들은 웃기기 위해, 그리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한 번 더 생각한다”며, 평소의 생각과 철학을 남겼다.
방송 화면에는 ‘개그콘서트의 아버지,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문구가 자막으로 등장해 감동을 더했다. 전유성은 1999년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를 탄생시킨 인물로,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전하며 존경을 받아왔다.
한편, 전유성은 9월 25일 폐기흉 증상으로 세상을 떠난 바 있다. 한국 코미디계의 상징으로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대중적으로 자리 잡게 했으며, 동료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 인물로 전해진다. 많은 후배들이 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사진=MHN, 사진공동취재단, ‘2025 KBS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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