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소속 ‘울버햄튼’ 강등되나
연속 승점 없었다
최하위 팀과 8점 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개막 후 13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순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울버햄튼은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 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 0-1로 패했다.
울버햄튼은 이번 경기에 패하면서 13경기 연속 무승(2무 11패), 승점 2위를 기록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유일한 무승 팀이며 최하위 번리(승점 10)와는 승점이 단 8점 차이다.

이날 아스톤 빌라는 리그 3연승을 이어가면서 7승 3무 3패(승점 24)로 4위에 자리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결국 투입되지 못한 채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에서 9경기에 출전하고 1골을 기록했다.
전반 16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아스톤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해당 골이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제르손 모스케라의 헤더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다시 한번 아쉬움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결정적인 슈팅이 번번이 상대 팀의 골키퍼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에게 막히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뒤 기회를 잡은 아스톤 빌라는 후반 22분 존 맥긴의 도움을 받은 부바카르 카마라의 골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울버햄튼은 실점 이후 타완다 치레와, 마테우스 마네, 톨루 아로코다네 등을 투입해 공격 숫자를 늘렸지만 끝내 무득점에 그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한편, 황희찬은 지난달 초 풀럼과의 10라운드 경기 이후 3경기 만에 결장하며 이번 경기에서는 내내 벤치를 지키고 있었다.
이에 팬들은 “진짜 울버햄튼 강등되는 거 아니냐”, “벤치에 앉아서 팀의 패배를 바라보는 건 더 힘든 일인 것 같다”, “황희찬 경기 보고 싶다”, “이번에는 이길 줄 알았는데”, “강등될 듯”이라며 울버햄튼의 강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시즌 EPL에서 승리가 없는 팀은 울버햄튼이 유일하다며 강등 팀은 아마 울버햄튼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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