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허위 사실 유포자에 경고
강경 대응 의사 밝혀
법적 조치 예정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자신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허위 사실에 강경 대응 의사를 표명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 표는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건에 대해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허위사실을 특정세력이 광범위하게 유포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이런 의도적인 조직적 음해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 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서울경찰청은 지난 25일 국회 여성 비서관을 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장 의원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모 의원실의 비서관으로 재직 중인 A 씨는 국회 국정감사 기간인 지난해 10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한 식당에서 저녁 모임 도중 장 의원이 자신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밝히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26일에 해당 사건을 넘겨받아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당 윤리감찰단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해당 조사에는 장 의원에 대한 집적 조사도 포함돼 있다.
장 의원은 “사실 무근”이라며 “무슨 사실이 없는데 무엇을 설명하냐”라고 사건 자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그는 전날 국회에서 “당시 보좌진들의 회식 자리에 참석했는데 A 씨의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와서 행패를 부려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SNS에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무고와 관련 음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 대응하겠다”라고 경고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대선 기간 중 5월 27일에 열린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질문하며 여성의 신체를 언급하고 성폭력 행위를 직접 묘사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관련 단체들은 공직선거법, 정보통신망법,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이 대표를 고발한 바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및 허위 사실 공표 혐의 관련 고발 건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공직선거법에 더해 정보통신망법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가 포함된 사건들을 수사해왔다.
이내 서울경찰청은 성폭력 묘사 발언을 한 이 대표에 대한 7개 고발 사건을 모두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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