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딸 언급해
“아빠를 똑 닮았는데”…
KBS 2TV 예능 ‘배달왔수다’

배우 한혜진이 방송에서 11살 딸의 외모와 가족 이야기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배달왔수다’에서는 한혜진과 진서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이영자, 김숙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이날 제작진은 김희선이 추천한 ‘닭 한 마리 식당’을 찾아가 직접 음식을 공수해온 뒤, 두 배우를 위한 특별한 만찬을 준비했다. 이에 한혜진과 진서연은 식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결혼 생활과 가족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히 방송에서 한혜진은 11살 딸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딸이 어렸을 때는 아빠를 똑 닮았는데, 지금은 크면서 조금씩 제쪽으로 왔다”라고 말하며 성장하면서 달라진 딸의 외모를 언급했다.

이 말을 들은 김숙은 “엄마 자랑하지 않냐”라고 질문했고, 한혜진은 “아빠만 좀 자랑하더라”라고 답하며 씁쓸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한혜진은 “남자인 친구들이 축구에 관심이 많으니까 ‘엄마 사인은 안 필요해?’ 하면 괜찮다고 하고 아빠 사인만 받아 가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남편 기성용과 8살 나이 차가 있는 한혜진은 “(연하인 게) 저 혼자 신경 쓰인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이에 진서연은 “결혼하면 남자들은 다 애 같아진다”라고 조언하며 한혜진을 위로했다.
이후 이영자가 진서연에게 “남편이 애 같을 때가 있냐”라고 묻자, 진서연은 “자기가 잘한 걸 칭찬받고 싶어할 때 애 같다. 남편이 인테리어 디자이넌데, 작업물을 보여 주면 ‘어 좋네, 센스 있네’ 하면 서운해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냐, 이 조명은 어떻게 구했냐’는 식으로 얘기해 줘야 된다. 귀에 피가 나도록 칭찬해 줘야 된다”라고 말했다.

진서연의 말에 한혜진 역시 “아들처럼 해 줘야 된다. 부인한테 인정받길 원한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이야기는 자연스레 축구 선수 기성용으로 향했다.
김숙은 “경기 뛸 때마다 그러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한혜진은 “저는 항상 ‘오늘 너무 좋던데’ 하고 보낸다. (남편이) ‘나이 너무 많아서…’라고 보내면 ‘나이 전혀 안 느껴지던데?’ 하고 은퇴 못 하게 보낸다”라고 농담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 같은 이야기에 김숙은 “솔직히 경기력이 컨디션 난조로 떨어질 때가 있지 않냐. 그럴 때도 그러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그때는 ‘오늘 애들이 좀…’이라며 다른 선수들을 언급한다. ‘오늘 팀이 좀 어수선하던데’ 한다”라고 남편을 달래는 팁을 공개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2013년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해 딸 하나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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