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두 번째 전성기
생활고와 아르바이트…
‘김부장’으로 돌아온 명세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명세빈이 한동안 방송에서 보이지 않았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화제를 모았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그는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입담을 보여주었다.
명세빈은 극 중 김낙수의 아내 박하진을 연기하며 오래된 부부의 현실을 그려야 한다는 말에 “내게 그런 경험이 많지 않다”며 자신의 이혼 사실을 담담하게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혼 이후의 시간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생활비가 부족해 카드값을 마련하지 못하던 시절, 명세빈은 가지고 있던 가방을 비롯해 소지품을 하나둘 정리해야 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정말 절실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연기 일을 더는 계속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꽃꽂이를 배우기 시작했고, 결혼식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당시 “구석에서 해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해라”는 말을 들었던 경험도 전하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명세빈은 지난해 출연한 SBS플러스 ‘솔로라서’에서도 이때 상황을 언급한 바 있다.
이혼 이후 작품 제안이 끊기다 보니 생계까지 흔들릴 정도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명세빈과 극 중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류승룡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그는 캐스팅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정말 명세빈 배우가 한다고?’라며 놀랐던 순간을 떠올리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1975년생인 명세빈은 1996년 신승훈의 뮤직비디오 ‘내 방식대로의 사랑’을 통해 데뷔했다.
팬으로서 사인을 받으러 갔다가 연예기획사 관계자의 눈에 띄어 캐스팅된 이 독특한 데뷔 비화는 지금까지도 회자된다.
이후 드라마 ‘순수’, ‘종이학’, ‘태양 속으로’, ‘웨딩’,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을 통해 청순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고, 전지현·류시원 버전으로 유명했던 레쓰비 CF의 후속 편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명세빈은 2007년 11세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로 인해 결혼 5개월 만에 이혼을 선택했다.
이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0년 드라마 ‘세자매’를 통해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복귀 후 명세빈은 ‘다시, 첫사랑’, ‘부암동 복수자들’, ‘닥터 차정숙’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행보를 이어왔다.
명세빈이 출연 예정인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6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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