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 진솔한 생각 털어놔
“모성애에 대해서 고민했다”
“엄마의 모습은 다양하다”

영화 ‘한란’에서 엄마 역할을 맡은 배우 김향기가 처음으로 깊이 있는 모성애 연기를 선보이며 진솔한 생각을 털어놨다.
김향기는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참석해 영화 ‘한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향기는 극 중 제주 해녀이자 여섯 살 딸 ‘해생’의 엄마 ‘아진’을 연기한다.
김향기는 “현장에서 해생 역의 민채와 따로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말을 굉장히 잘하더라. 취향 물어보고, 좋아하는 것 물어보고 하면서 금방 친해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행히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친해졌다. 현장에서 연기하며 느낀 것은 오히려 제가 뭔가를 너무 해주려고 하면 이 친구가 불편해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는 “안정감을 느끼게 하고 긴장감을 덜어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서 그렇게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 김향기는 “모성애에 대해서 고민했다“라며 “엄마의 모습은 다양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맡은 엄마 아진은 모든 걸 다 품어주는 자애로운 엄마라기보다는 딸과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당찬 엄마다”라고 자신이 맡은 ‘아진’ 역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김향기는 “모성애가 궁금해져서 찾아봤는데, 아이를 낳으면 생각 체계가 바뀐다고 하더라”라고 새롭게 알게 된 정보도 털어놨다.
그는 “이제 호르몬 체계가 바뀌어서 자신도 모르게 바뀌는 지점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아진이 무모하지만 아이를 위한 행동을 생각했다고 한다”라며 “그래서 연기하면서도 슬픔을 드러내기보다 그런 엄마의 모성애에 집중하며 연기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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