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손실의 후폭풍
가족도 흔들린 투자 스트레스
김구라 조언 뒤 첫 수익

방송인 조영구가 주식 실패로 삶 전체가 흔들렸던 시간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최근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출연한 그는 오랜 기간 이어진 투자 손실이 자신과 가족까지 무너뜨릴 뻔했다고 고백했다.
조영구는 주식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깊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2008년부터 투자를 시작해 지금까지 잃은 돈만 정확히 21억 원, 빌려준 돈까지 합치면 손해 규모가 50억 원에 가깝다고 했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한다.

올라갈 때는 기운이 나지만 조금만 떨어져도 감정이 폭발했고, 이 감정 기복 때문에 가족과의 관계도 크게 흔들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주식 때문에 조울증처럼 변했다. 집에서도 인정받지 못했다”며 스스로도 놀랄 만큼 삶이 피폐해졌다고 했다.
김구라는 “절박한 상황이지만 일은 누구보다 많이 한다”며 그의 현실을 설명했다.
실제로 조영구는 한 달에 20~30개의 행사를 소화할 정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고, 덕분에 수입 자체는 안정적이라고 했다.
그는 “일이 많아서 버텼지, 일까지 없었다면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또한 조영구는 김구라의 조언을 듣지 않았던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몇 년 전 김구라가 소개해준 사람에게 맡겼으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는데, 말을 믿지 않아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다.
최근에서야 3억 원을 맡기며 처음으로 이익을 봤다며 “다시 한번 기회를 줬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서 그는 “도움을 구하고 싶어 이 자리에 나왔다”며 마음을 열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