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수능 일화 재조명
시험 도중 포기하고 나와
“나 대신 들여보내 달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3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수험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가족과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시험 도중 포기하고 배우가 된 김희원의 특별한 일화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희원은 당시 수능이었던 학력고사를 보던 중 입장을 못하고 교문 밖에서 울고 있던 여학생을 발견했다고 한다.
당시 김희원은 “어차피 난 대학진학을 포기했으니 나 대신 저 학생을 시험장에 들여보내 달라”라고 말한 뒤 시험장을 나왔다.
시험장을 나온 그는 지하철 안에서 우연히 본 극단 모집 공고를 발견했고 그 길로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극단 생활을 하며 경력을 쌓았고 긴 무명 생활과 생활고를 견디며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섰다.
한편 1971년생인 김희원은 지난 2007년 영화 ‘1번가의 기적’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스카우트’, ‘뷰티 인사이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자전차왕 엄복동’, ‘이웃사촌’과 드라마 ‘타짜’, ‘구가의 서’, ‘별에서 온 그대’, ‘미생’, ‘눈이 부시게’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특히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 악역 ‘만석’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또한 그는 tvN 예능 프로그램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에 출연해 배우 성동일과 고정 멤버로 출연해 유쾌한 케미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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