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국내 최대 호텔 학교를 이끄는 육광심 이사장이 월급 없이 학교를 경영한 사연이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공개된다.
12일 방송될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호텔조리과, 호텔경영학과 등 10개 학과를 운영하는 육광심 이사장이 출연한다. 방송에서는 그가 수차례 고난을 딛고 성장해온 과정과 함께, 전국적으로 네 개의 건물에서 미래 호텔리어를 양성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육광심 이사장은 과거 산골에서 상경해 관광업을 전공했으며, 영등포의 요리학원에서 일하면서 학원 경영을 배웠다. 이후 본인만의 요리학원을 열었고, 아내와 직접 포스터를 전봇대에 붙이며 적극적으로 학원을 홍보했다.
뿐만 아니라 서장훈이 “그 시절 전봇대는 광고지 천지였다”며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는 모습이 방송에 담긴다. 육광심 이사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맞춤형 전략으로 요리학원을 성공시켰고, 1990년대 초중반에는 연 매출 10~2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많은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영업 비밀은 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육 이사장은 “호텔 학교라면 반드시 호텔을 갖춰야 제대로 된 교육이 가능하다”며 650억 원을 투입해 대형 호텔 자산을 인수한 뒷이야기도 전한다. 이 호텔 학교는 400여 개의 객실 규모를 자랑하며, 로비에는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베이커리가 마련돼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실습을 통해 호텔리어의 첫 걸음을 내디디고, 시설은 실제 호텔과 다를 바 없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약 절반의 공간이 기숙사로 사용되고, 나머지 절반은 실제 고객을 받는 호텔로 운영된다. 학생 식당에서는 매일 호텔 뷔페식 아침식사가 제공되며, 남다른 학교 운영 규모가 드러난다.
또 육광심 이사장은 충남 예산 지역에서 중학교 두 곳과 고등학교 한 곳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충남 예산의 학교를 방문한 서장훈과 장예원에게 육 이사장은 “이사장 월급은 없다”는 발언을 남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육광심 이사장이 스스로를 ‘학교 부자’라고 부르지만, 실제로 월급을 받지 않고 있다는 배경 스토리와 호텔 학교 경영의 뒷이야기는 1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사진=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