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숙, 15주기 돌아와
향년 37세 나이로 사망
“심혈관질환으로 갑자기 명을 달리했다”

배우 고(故) 유동숙의 15주기가 돌아왔다.
고 유동숙은 지난 2010년 11월 11일 신종플루로 인한 폐렴호흡곤란증후군 및 심근염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그는 같은 해 10월 주연을 맡은 영화 ‘심장이 뛰네’로 제5회 로마국제영화제 특별경쟁 부문에 초청받으며 배우로서의 인생 제2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일주일간 공식 일정을 마친 뒤 귀국했지만, 몸살 기운과 호흡곤란 증세가 심해져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고 유동숙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료진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세는 빠르게 악화됐고, 결국 입원한 지 9일 만에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다.
당시 고 유동숙의 소속사인 미래로 엔터테인먼트는 “병명을 알 수 없는 심혈관질환으로 갑자기 명을 달리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무대 위에서 몸을 불사르던 배우 유동숙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했다.
한편 고 유동숙은 부산여자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한 뒤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그는 생전 독립영화 ‘’사자성어中-원적외선’, ‘지독한 증후군-접촉’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그는 상업적 성공보다는 작품의 메시지와 진정성을 중시한 배우로 평가받았다.
누리꾼들은 “이 배우 기억난다. 짧았지만 강렬했다”, “지금 봐도 작품에서 살아 있는 듯한 연기였다”, “너무 젊은 나이에 떠나서 안타깝다” 등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간이 흘렀지만, 배우 고 유동숙의 이름은 여전히 팬들과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연기를 사랑했던 배우’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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