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잠시 멈춘 추성훈
선수 생활 마지막 경기
마지막 도전 택한 이유 공개

종합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선수 생활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유튜브 활동을 잠시 멈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18일 추성훈은 개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다음 주부터 채널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알렸다.
그는 “다음 주부터 잠시 유튜브를 쉬어가려고 한다”며 “다가오는 격투기 시합 준비에 집중해서 더 좋은 모습, 멋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저 잊지 말아 주세요”라고 전했다.
이번 유튜브 활동 중단은 오는 11월 21일 예정된 은퇴전 준비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다. 추성훈은 이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대회 ‘블랙컴뱃 17’에 출전해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서 추성훈은 지난 8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격투기 선수로서 마지막 도전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유튜브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데 고마움을 나타내면서도 방송을 비롯한 여러 활동을 이어가는 동안 자신이 격투기 선수라는 생각을 계속 품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추성훈은 “작년에는 감사하게 유튜브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서 엄청 재밌었고 결과도 좋았다”면서도 “사실 마음속으로는 ‘나는 격투기 선수인데’ 하는 마음이 계속 들었었다. 어딜 가든, 어느 방송을 해도 그랬었다”라고 밝혔다.
은퇴 경기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했다. 추성훈은 경기에 나서지 않더라도 다른 활동을 통해 일을 이어갈 수 있다는 주변의 반응을 이해한다면서도 격투기 선수인지 유튜버인지 명확하지 않은 상태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지 않다는 취지의 생각을 전했다. 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약 209만 명이다.

한편 유도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추성훈은 2004년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해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이후 방송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2013년에는 아내 야노 시호, 딸 추사랑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2016년 하차했다.
유튜브 활동은 2024년 시작했다. 그는 현재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아조씨’라는 애칭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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