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병원서 건강 상태 진단받았다
“정말 심각한 것… 약으로 고칠 수 없다”
자기 학대 언급… “분노 끌어내야 해”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병원을 찾은 가운데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막바지에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하는 다음 회 예고편이 담겼다.
해당 예고편에는 최근 별거 생활을 끝낸 두 사람의 새로운 집이 공개됐다. 홍혜걸은 “아내의 건강이 좋아졌다는 안도감이 든다. 지금처럼 오순도순 계속 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의사 함익병의 진단에 말을 잇지 못했다. 여에스더의 건강 상태를 진찰한 함익병은 “설명을 좀 해드리겠다. 이건 정말 심각한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정신과 약은 이미 먹고 있다”라는 여에스더의 말에 “그것과는 다른 문제다. 약으로 모든 걸 고칠 수는 없다“라고 답해 분위기를 얼어붙게 했다. 함익병은 여에스더가 “모든 분노를 자신에게 돌리고 있다”라는 소견을 내놨다.
그는 자기 학대를 거론하며 “타인에게 절대 표현하지 못한다. 그 분노를 끌어내야 한다. 그게 가족이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함익병의 진단을 들은 여에스더의 반응은 오는 8월 4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여에스더는 지난 2월 방송된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에 출연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세상을 떠난 동생을 떠올리며 “동생이 죽은 뒤 우울증이 악화됐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여에스더는 난치성 우울증 치료 과정을 언급하며 “입원해서 머리를 전기로 지지는 치료도 많이 했다. 그 치료를 하면 기억이 없어질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상태로 오래 살고 싶지 않았다”라며 “가족들에게 미안하지만 매일 죽을 날짜를 정해두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1월 18일에 죽어야지 했는데 크리스마스는 가족들이 매년 슬플 것 같아서 날짜를 바꿨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에스더는 지난 2008년 의사 출신 의학전문기자 홍혜걸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그는 남편과 함께 ‘신과 한판’,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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