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구한 양세종
조혜주 계략에 김도완 복수 시작
교통사고 후 심정지

배우 양세종이 극 중에서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에 놓여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4회에서는 천여리(박은빈 분)와 마강욱(양세종 분)이 귀신의 습격을 함께 견디며 가까워진 가운데 두 사람에게 비극적인 사건이 닥치는 과정이 그려졌다.
앞서 천여리와 손이 닿은 뒤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마강욱은 자신의 일상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공포와 맞서야 했다. 천여리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더 이상 신체 접촉이 없다면 한 달 정도가 지난 뒤 귀신을 보는 현상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마강욱도 그동안 천여리를 잘못 판단했던 일을 사과했고 오랜 시간 혼자 감당해야 했던 그의 고통을 이해하며 위로를 건넸다.
천여리의 우려처럼 마강욱은 이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귀신들 때문에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비명을 지르고 눈물을 흘리며 하루하루를 견디던 그는 결국 천여리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마강욱의 요청을 받은 천여리는 매일 전화로 연락하며 자신이 쌓아온 대처 방법을 하나씩 알려줬다. 천여리의 조언을 따라 한 달을 버틴 마강욱은 귀신이 몸에 손을 대더라도 크게 놀라지 않을 만큼 공포에 익숙해졌다. 이전과 달라진 그의 모습은 천여리에게도 뿌듯함을 안겼다.
30일의 시간이 흐른 뒤 마강욱은 영상 통화를 통해 천여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직접 귀신을 보고 이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겪은 그는 그동안 천여리가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상대하며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하게 됐다. 천여리와 같은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으로 가까워진 마강욱은 앞으로도 다시 만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천여리는 마강욱이 자신 때문에 이미 한 차례 고통을 겪었다고 생각해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는 “내일이 지나면 우연히 만나더라도 아는 척하지 말자”고 말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마강욱에게 다시 같은 두려움을 안기고 싶지 않았던 천여리의 표정에는 외로움이 묻어났고 마강욱 역시 아쉬움과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 사이 천여리의 사촌 천하리(조혜주 분)는 CL 그룹 후계자인 강민환(옹성우 분)이 천여리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질투심을 느낀 천하리는 살인죄로 수감된 자신의 전 약혼자 박승재(김도완 분)가 곧 석방된다는 점을 이용해 천여리를 후계 구도에서 밀어내려 했다.
천하리는 박승재에게 자신을 신고한 사람이 천여리라고 알렸다. 이에 복수심을 품은 박승재는 석방 이후 천여리를 납치했다. 천여리는 박승재에게 붙잡힌 채 위기에 놓였고 자칫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이때 마강욱이 현장에 나타나 천여리를 구했다. 앞서 박승재가 천여리를 언급하는 모습을 본 마강욱은 불길한 기운을 감지했고 이후 천여리와 연락이 끊기자 그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했다. 박승재에게서 벗어난 천여리와 마강욱은 서둘러 현장을 빠져나가려 했다.

그러나 분노를 통제하지 못한 박승재는 차량을 몰아 마강욱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진 마강욱은 끝내 심장이 멎는 위급한 상태에 빠졌다. 자신을 구하려다 사고를 당한 마강욱을 바라보던 천여리는 죄책감과 슬픔에 휩싸였다.
이후 천여리 앞에는 사람인지 영혼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모습의 마강욱이 나타났다. 천여리는 그의 몸을 끌어안은 채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이 함께 견뎌온 저주와 인연이 계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였다.
박은빈과 양세종에게 닥친 저주의 후폭풍은 다음 회에서도 이어진다.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5회는 오는 8월 1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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