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연하남 만난 적 있어“
“애교는 못 견딘다”
의외의 연애관 고백

코미디언 정선희가 뜻밖의 연애사를 털어놨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는 ‘정선희 먹방 유튜버 도전? 서울에 이런 곳이! 능이 백숙먹고 몸보신했써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정선희는 복날을 앞두고 계곡 산장에서 백숙 먹방을 진행했다.
식사 도중 제작진은 “한방백숙하니까 생각난 건데 능이 한방 백숙 사주는 연상 오빠와 핫플레이스만 데려가는 연하남 둘 중에 뭐가 더 좋냐”라고 물었다. 정선희는 “혼자 가겠다”라며 멈칫한 뒤 “이 정도 고민한다는 건 그냥 혼자 가겠다는 의지다”라고 밝혔다.

이어 “핫플레이스로 하겠다. 아직은 그래도 핫플레이스다”라며 “그런데 많이 연하면 짜증 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내가 남자 애교를 못 견딘다. 생각만 해도 너무 무섭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옛날에 연하 만났을 때도 이렇게 애교 부리는 사람은 안 만났다. 단체로 소개받아서 오고 막 그러는데 너무 애교가 장착된 애들이 있다. 그럼 동생 같은데 가까이는 오지 말아 달라고 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선희는 “아마 남동생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그럼 남동생과 거친 대화를 해서 그렇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동생은 ‘맨 끝줄 소년’ 보다가 말았다더라. 나보다는 정서가 되게 말랑말랑하고 서정적이다. 난 중간에 피 나오는 것 좋아해서 ‘김부장’ 좋아한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한편 정선희는 1992년 SBS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7년 배우 고(故) 안재환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결혼 10개월 만에 남편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비극을 맞이했다. 갑작스러운 사별의 아픔 속에 정선희는 고인이 남긴 약 78억 원의 막대한 빚까지 떠안으며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 3월 정선희는 한 방송에 출연해 당시의 고충을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소문 몇 개가 사실처럼 굳어졌지만 해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라며 “루머가 해일처럼 덮쳐 숨고 싶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함께 출연한 이영자는 “경실 언니가 아니었다면 정선희가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