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30년 만에 꿈 이뤘다…
파리 런웨이 무대 등장
“최저 몸무게 47kg”

방송인 홍진경이 최저 몸무게를 달성했다고 밝혀 팬들의 우려를 낳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소라와 진경’에는 파리 패션 위크 런웨이를 마친 홍진경과 이소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패션쇼를 앞두고 극도의 긴장감을 표했다.
이어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고 이소라가 먼저 런웨이에 등장해 세간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소라는 수많은 글로벌 관객들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당당한 워킹을 선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바라보던 홍진경은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언니만의 아우라를 풍기면서 정말 완벽하게 잘했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후 홍진경 역시 프로페셔널한 자태로 무대를 장식했다.
그는 특유의 여유로운 스텝으로 큰 무대를 매끄럽게 이끌었으며 모든 순서가 끝난 뒤에야 안도의 미소를 지어 보였다. 특히 쇼가 끝난 후 심경에 대해 홍진경은 “배가 고파서 뱃가죽이 등에 붙을 정도였다. 뭘 좀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그리고 딸 라엘이 생각이 났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홍진경은 백스테이지로 내려오자마자 샌드위치를 베어 물며 극심한 허기를 해소했다. 이어 이소라가 대기실로 들어서자 홍진경은 들고 있던 음식을 건네며 동료를 챙겼다. 이소라는 홍진경을 마주하자마자 “오늘 사이에 5㎏가 빠진 것 같다. 이게 뭐냐”라고 걱정했다.
특히 홍진경은 패션쇼 당일 공복 상태를 유지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 쇼 하는 날 몸무게가 고등학교 때 몸무게와 동일했다. 최저였다. 47㎏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금이라도 쪄도 너무 부해 보여서 (체중 조절에) 욕심을 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1993년 슈퍼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예능과 사업 등 다방면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를 통해서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홍진경은 지난 2014년 한 방송을 통해 난소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저는 예능을 하는 사람이고 웃음을 줘야 하는 사람이라 병이 있다는 것을 밝히고 싶지 않았다”라며 “치료 때문에 몸에 있는 털이 다 빠져서 눈썹도 머리카락도 다 빠진 상태”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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