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여자친구 사연 공개해
“홍진경 누나 너튜브에 찍혔다”
“가출하는 데 짐을 다 놓고 갔다니 너무 이상하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출연한 래퍼 그리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언급한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래퍼 그리가 일일 탐정으로 출격해 반가움을 안겼다.
군 입대 전 마지막 방송으로 ‘탐정들의 영업비밀’을 찾았던 그리는 해병대 전역 후 다시 스튜디오를 방문하며 프로그램 최초 ‘2회 출연’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출연 당시 “제 인생에 공개 연애는 두 번 다시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던 그리가 최근 또 다시 여자친구를 공개하게 된 사연이 밝혀졌다. 그리는 “남창희 형 결혼식에 여자친구와 함께 갔는데 그 모습이 홍진경 누나 너튜브에 찍혔다”라며 “그 모습이 꽤나 스윗하게 나와서 내보내기로 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탐정 24시’에서는 세상을 떠난 남편의 마지막 소원을 꼭 이뤄주고 싶다는 아내의 눈물 어린 사연이 공개됐다. 의뢰인의 남편은 지난해 9월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지 5개월 만에 마흔 넷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의뢰인은 남편이 죽음을 앞두고 16년 전 집을 나간 어머니를 그리워했다며 “시어머니를 찾는 것이 남편의 유언 같다”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의뢰인이 기억하는 시어머니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다정한 사람이었다. 평소 부부 금슬도 좋았고 자녀들과의 관계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혹시 가족들이 모르는 금전 문제가 있는지까지 살펴봤지만 의심스러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의뢰인은 “처음에는 잠시 외출한 줄 알았다. 짐도 그대로 있었고 쪽지 한 장 남기지 않았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김풍은 “가출하는 데 짐을 다 놓고 갔다니 너무 이상하다”라며 의아해하고 데프콘 역시 “이 정도면 증발 수준이다. 납치가 아닌지 불길한 예감도 든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집을 나간 지 한 달 뒤 의뢰인에게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전화를 걸어왔다. 의뢰인에 따르면 시어머니는 “다른 가족들에게는 전화했다는 사실을 절대 알리지 말라”라며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왔다. 큰 병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더욱이 당시 의뢰인은 남편과 결혼 전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예비 시어머니와 예비 며느리 관계였다.
가출한 시어머니가 가족이 아닌 예비 며느리에게만 연락을 한 이유에 대해서도 의문이 더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의뢰인에게 또다시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영상통화가 걸려왔다. 의뢰인은 시어머니일 거라는 생각에 아무런 의심 없이 전화를 받았지만 화면 속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져 모두를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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