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한선월, 사망 2주기… 자택서 숨져
갑작스런 비보에 경위 둘러싼 추측 잇따라
남편 A 씨, “불안정한 요소들 있었다” 고백

레이싱 모델 출신 BJ 고(故) 한선월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났다. 한선월의 사망 사실은 장사시설 홈페이지의 ‘고인 찾기’ 서비스를 통해 안치 장소 정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024년 6월 중순 자택에서 발견됐으며 사망일은 같은 해 6월 12일로 전해졌다. 향년 32세.
생전 고인은 사망 두 달 전까지 팬들과 소통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온라인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사망 경위를 둘러싼 여러 추측이 나왔고 SBS ‘궁금한 이야기Y’ 등이 관련 내용을 취재하기도 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남편의 강요로 성착취 음란물 촬영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남편 A 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선월 사망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강압적 촬영은 없었다”라며 “저희는 부부이자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3년간 함께 서로 동의하에 촬영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모든 영상의 촬영 과정,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주고받은 메시지 내역 등 입증할 수 있는 자료는 경찰 조사 때 제출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A 씨는 고인의 사망 배경에 대해 “투자실패, 고아로 만든 어머니에 대한 원망심과 우울감, 바람으로 인한 부부갈등, 싸움으로 인해 순간적인 돌발 행동 등 하나하나 길게 설명드리자면 너무 글이 길어질 것 같아 요약만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분들 입장에서는 증명되지 않은 표면적으로 나도는 글과 기사들만 보시고 ‘강제로 촬영당해서 수치심을 겪어서가 아니냐’로 보이실 수밖에 없는걸 안다”라며 “이는 증거 없는 추측성 글들일 뿐 저희에게도 저희만의 고충과 사생활, 일반 부부들이 겪는 부부 갈등 등 많은 불안정한 요소들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1992년생인 한선월(본명 이해른)은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며 지난 2016년 오토모티브위크, 지난 2018년 서울오토살롱, 지난 2019년 서울모토쇼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인터넷 방송인(BJ)으로 전향한 고인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성인 플랫폼 등에서 활동했으며 ‘청월’, ‘한선월’ 등의 이름으로 콘텐츠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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