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공백기 심경 고백
“낙오됐다는 생각이 들어”
“당황스럽고 답답했다”

배우 이상윤이 최근 이어진 활동 공백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스님과 손님’에는 이상윤이 출연해 법륜스님과 마주 앉아 진솔한 속마음을 나눴다. 이날 이상윤은 “연예계와 영화계가 최근 몇 년 사이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라며 “코로나19와 OTT 확산 이후 영화 산업이 힘들어졌고 드라마 제작 편수도 크게 줄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훌륭한 배우들은 여전히 바쁘겠지만 저는 거기에 끼지 못했다”라면서 “경쟁 속에서 낙오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처음 겪는 상황이라 당황스럽고 답답했다. 덜 불행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 같은 고민에 법륜스님은 비교와 결과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그냥 꾸준히 해 나가는 거다. 저기까지 가고 싶다면 가면 된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면 되는 것”이라며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가라”라고 전했다.

이어 “어렵게 느껴지는 건 결과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행복과 불행은 상황이 아니라 내 마음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결과보다 현재의 태도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법륜스님의 이야기를 들은 이상윤은 한층 편안해진 표정을 지었다. 그는 “결과를 수용할 수 있다면 훨씬 마음이 편해질 것 같다.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간 느낌”이라며 “여전히 지금도 연기하는 게 가장 재미있다”라고 밝혔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윤 배우 작품에서 빨리 보고 싶다”, “누구에게나 슬럼프는 오는 것 같다”, “법륜스님 조언이 위로가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윤은 지난 2007년 영화 ‘색즉시공 시즌 2’를 통해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출신이라는 이력으로 화제를 모은 그는 이후 KBS2 ‘내 딸 서영이’를 계기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이어 ‘라이어 게임’, ‘두번째 스무살’, ‘귓속말’, ‘VIP’, ‘원 더 우먼’, ‘판도라 : 조작된 낙원’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으며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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