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李가 성공해야… 패하면 다 죽어”
국힘 원내대표 선출 결과에는 “역시나”
“민주당이 눈 감으려 해선 안 돼” 자성 촉구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성패가 향후 선거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며 당의 자성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10일 개인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해야 총선, 대선에서 승리한다. 패배하면 다 죽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향후 선거 없는 2년, 대통령 임기는 2년, 3년 차”라고 덧붙이며 당이 남은 기간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 대통령이 성공하도록 민주당이 정신 차리자”라며 “그 방법은 국민과 당원은 알고 있지만 민주당이 눈을 감으려 해서는 안 된다. 눈을 떠라. 크게 떠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여론 흐름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 집권 1년 평가가 70%에 육박했지만 선거 후 곤두박질. 골든크로스도 나타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vs 국민의힘도 41% 대 38%다. 한방에 갔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결과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결과는 ‘혹시나’에서 ‘역시나’“라며 “혹자는 민주당에 유리하다? 정치는 꼭 유불리를 따져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어게인, 박근혜, MB(이명박)가 활보하는 대한민국은 미래가 없다”라며 “그러나 그들은 인면수심”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원내대표 경선을 통해 정점식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정 의원은 투표에 참여한 의원 103명 가운데 총 55표를 얻어 48표를 받은 김도읍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정 의원은 투표에 앞서 진행한 정견발표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 통합과 쇄신이 늦어진 만큼 더 공세적인 개혁을 하겠다”라며 “영남이 밑거름이 돼서 수도권 정당, 중도 정당으로 확장하겠다”라고 말했다.

당선 직후에는 “이제 경선은 끝났다. 경쟁은 뒤로하고 우리 모두 오직 국민과 당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라며 “우리에게는 계파도 분열도 대립도 있을 수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이 최전선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원내에서부터 뒷받침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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