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속내 꺼냈다
“입버릇처럼 은퇴 말해”
과거 허세에 셀프 디스

코미디언 김신영이 은퇴를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SNS에는 ‘세상과 맞서 싸우려고 했던(?) 김신영. 과거 본인의 모습을 반성한 순간’이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재석이 “故 전유성 교수님의 말씀 중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묻자 김신영은 “‘너무 앞장서 가지 말고 사람들이랑 제발 손잡고 좀 가’라고 하셨다”라고 답하며 고(故) 전유성이 생전 남긴 조언을 떠올렸다.

이어 “맨날 나 혼자 뭐에 꽂혀서 김다비 이모 한다고 망원시장 가서 소품 사고 그런 것들이 외로워 보였던 거 같다”라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특히 김신영은 “그때는 싫으면 입버릇처럼 말했던 게 ‘은퇴’였다”라며 뜻밖의 과거를 고백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이 “왜 그랬던 것 같냐”라고 묻자 김신영은 “사춘기 아이처럼 엇나가려고 했던 거 같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예전에는 ‘부당해. 방송국 시스템을 엎어버릴 거야‘라며 “개그맨 무시하나. 희극인이 비극도 알고 희극도 알아야 코미디언이다’라는 말을 자주 했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이내 “지금 생각해 보면 최악이었다. 허세였고 너무 싫다”라고 말하며 과거의 허세를 스스로 꼬집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신영이 털어놓은 진심 어린 이야기는 오는 10일 오후 8시 45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김신영은 1983년생으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인기 코너 ‘행님아’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MBC FM4U ‘정오의 희망 곡 김신영입니다’를 진행하며 라디오 DJ로도 활약했고 부캐릭터 ‘둘째이모 김다비’로 가수 활동까지 영역을 넓혔다. 김신영은 JTBC ‘아는 형님’ 최초 여성 고정 멤버로 합류해 특유의 입담과 예능감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