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BJ 난닝구 별세…향년 46세
“정말 좋아하고 존경했던 형님”
팬들 추모 물결…게임 방송계도 침통

게임 BJ 난닝구(본명 한태식)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지난 6일 동료 BJ 몽키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의 부고장을 공개하며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몽키는 “제가 정말 좋아하고 존경했던 형님”이라며 고인을 추억한 뒤 “형님 보면서 더 열심히 하고 노력했는데 지금은 너무 속상하고 실망스럽다”라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그는 “빚 그게 뭐라고 안 좋은 선택하셨습니까. 정말 존경했던 형님인데 솔직히 화가 난다”라며 “남은 가족분들은 무슨 죄입니까. 형님은 평생 사죄하면서 사시길”이라고 적으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어쨌건 정말 존경하고 사랑했던 한태식 형님, 그곳에서는 편히 쉬세요.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이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와 함께 공개된 부고장에는 “고(故) 한태식님께서 별세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부고를 전해 드립니다”라며 고인의 별세 소식을 알리는 유족 측의 메시지가 담겼다. 고인의 발인은 7일 오전 엄수됐으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믿기지 않는다”, “오랫동안 방송 보며 즐거움을 받았는데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가족분들께 위로를 전한다”, “늘 밝은 모습만 기억나 더 안타깝다”, “게임 방송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분”, “편안한 곳에서 쉬시길 바란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마음이 무겁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난닝구는 국내 인터넷 방송 1세대 게임 BJ로 꼽히며 모바일 게임과 PC 게임 콘텐츠를 선보여 왔고 오랜 기간 시청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아프리카TV에서 활약하며 많은 팬층을 확보했다.
그는 2018년 아프리카TV BJ어워즈 모바일게임 부문 올해의 BJ를 수상한 데 이어 2019년 BJ대상 모바일 종합게임 부문 대상, 2020년 모바일 종합게임 부문 올해의 BJ, 2021년 모바일게임 BJ 부문 대상 등을 받으며 게임 방송 분야를 대표하는 BJ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시간 게임 방송 현장을 지키며 수많은 시청자들과 추억을 만들어 온 난닝구의 이름은 팬들과 동료들의 기억 속에 남게 됐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