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악성 사생팬 일화 고백
“번호 개통하자마자 전화 와”
숙소 무단 침입까지… “무서웠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사생팬으로 인해 겪은 피해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김준수 아이돌 가수에서 초대 뮤지컬 연기상의 주인공이 되기까지의 과정 듣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준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영상에서 성시경은 같은 항공편으로 귀국했던 그룹 에스파를 언급하며 “진짜 힘들겠더라. 여권 패스하고 나가는데 사생팬 30명이 둘러싸고 있었다. 아예 영혼이 나갔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수는 “똑같구나”라며 여전히 반복되는 악성 팬 문제에 공감했다.

또한 성시경이 유노윤호가 사생팬들의 전화와 문자 때문에 휴대전화 배터리를 여러 개 들고 다녔던 일화를 언급하자 김준수 역시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그는 “거짓말 안 하고 번호 개통하자마자 나와서 숙소로 가는 차 안에서 전화를 바로 받았다”라며 “‘내가 모를 줄 알았죠?’라고 하더라. 무너지는 느낌이었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김준수는 숙소에 무단 침입한 사례도 있었다며 “숙소에서 공포영화를 보던 중에 현관에 한 번씩 불이 들어오더라. ‘에이 설마’ 하고 봤더니 사자머리를 한 여성분이 현관문 모서리에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인물을 내보낸 뒤 잠을 청했지만 또 다른 일이 벌어졌다고. 그는 “자다가 소리가 나서 깼는데 그 순간에 2층 침대에 여자 다리가 올라가 사라지는 걸 봤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나중에 (김)재중이 입장을 들어보니 어떤 여자가 올라와서 입을 맞췄다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매니저 형이 경찰 올 때까지 (그 사람을) 벌을 세워놨다. 그런데 그 상황에도 저희를 보고 웃더라“라며 “경찰은 ‘위협한 것도 아닌데 뭐’ 이러셨다. 정말 무서웠다”라고 고백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생팬들 진짜 소름 끼친다”, “저 시대 사생팬은 상상을 초월하는구나”, “이게 진짜 호러지”, “동방신기 형님들이 유독 스토커 썰이 많던데 보통 멘탈이 아닐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준수는 지난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시아준수’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김재중, 박유천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계약 관련 소송을 제기, 동방신기를 탈퇴한 뒤 그룹 JYJ를 결성했다. 현재 김준수는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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