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독려 발언에 정치색 논란
“일꾼 뽑자는 의미였다”
“앞으로도 할 말은 할 것”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불거진 정치색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휴가를 떠난 전민기를 대신해 방송인 김태진이 스페셜 DJ로 함께했다. 이날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내일 지방선거가 있다”라며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시길 바란다”라고 청취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박명수는 지난달 29일 해당 방송에서 방송인 박슬기와 선거와 투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람 하나 잘못 뽑으면 어떤 꼴이 났는지 아시지 않나. 작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더 잘 살 수 있도록 정말 똑 부러진 분을 뽑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여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일부 청취자들 사이에서 해당 발언을 두고 특정 정당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며 정치색 논란으로 번졌다. 이에 박명수는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는데 또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라며 “그런 의도는 전혀 없다. 국민으로서 내 지역과 우리를 위해 일할 일꾼을 뽑자는 의미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전혀 그런 의도와는 관련이 없다”라며 “앞으로도 해야 할 말은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일은 꼭 투표하시길 바란다. 나를 위해 일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라며 “그 외의 의미는 전혀 없다”라고 재차 선을 그었다.

한편 박명수는 1993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신인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정상급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평소 사회 현안과 일상 속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혀온 그는 방송과 라디오를 통해 꾸준히 소신 있는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8세 연하 피부과 전문의 한수민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두고 있다. 현재는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와 유튜브 채널 ‘할명수’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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