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최병길PD 이혼
재산분할 이후 계속된 설전
2년째 좁혀지지 않는 주장

최병길 PD, 서유리가 끊임없는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최병길은 본인 인스타그램에 “서유리 님께 띄우는 글”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병길은 “누구보다 잘 아시겠지만 이 업계는 정말 이미지와 평판으로 좌우되는 곳이다. 서로를 향한 네거티브는 좋을 것이 없다. 저도 빨리 좋은 일을 성사 시켜서 무엇보다 빨리 합의금을 지급 드리고 싶은 마음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락처를 차단했던 이유는 변호사를 통해 연락 주시라고 번번히 말씀드렸지만 그걸 어기셨기 때문이다. 현재 통신비를 낼 형편 조차 못되어 전화는 끊겼지만 번호는 아직 그대로이고 혹시 번호가 바뀌더라도 잠수를 탈 생각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디 저에 대한 네거티브는 조금 거두시고 능력 부족인 제가 조금이라도 시장에서 다시 일어나서 합의금을 드릴 수 있도록 응원까진 아니더라도 그냥 내버려라도 둬달라”라고 애원했다.

앞서 서유리는 이혼합의서를 공개하면서 최병길이 2024년 12월 31일까지 지급하기로 한 재산분할금 3억 2300만 원을 미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연락해 부채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그분(전 남편)이 제 연락처를 애초에 차단해 부득이하게 이혼합의서를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최병길은 이혼협의안 문서를 게재하면서 서유리가 구체적으로 제시한 조건인 ‘특정 드라마에 서유리를 ‘주·조연급 이상’으로 출연시킬 것’, ‘약속 불이행 시 차기작에 반드시 출연시킬 것’,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동행할 것’ 등을 언급했다. 최병길은 “캐스팅은 감독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 칸 페스티벌 동행 역시 말도 안 되는 일이라 거절했다. 결국 6000만 원을 더 얹어주는 조건으로 협의를 마무리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서유리는 또 다시 “협의안일 뿐 최종 합의서가 아니다. 돈은 전혀 갚지 않으면서 6000만 원을 더 얹어줬다는 식으로 홍보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또 한 번 최병길이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한편 최병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결혼했으나 2024년 이혼 조정을 마무리해 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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