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시험관 끝에 찾아온 희망
“임신 사실에도 불안하다“
“불안한 건 미래 걱정 탓, 현재를 살겠다“

방송인 서동주가 임신에 성공한 근황을 전하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는 ‘설령 다음 주에 이별하더라도 ‘현재’를 살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됐어요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서동주는 시험관 시술 과정과 현재 임신 진행 상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3월 둘째 주쯤 예후가 안 좋을 수 있다는 말을 병원에서 듣고 절실한 마음에 울면서 영상을 찍었다. 사실 그 영상에서는 내가 순화해서 말한 거고 내가 병원에서 들은 뉘앙스는 포기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모든 걸 포기한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병원을 옮긴 사실을 밝히며 “아기집이 정말 요만한 0.34 사이즈로 생겼다. 선생님께서 ‘아기집이 생긴 상황에 포기하기는 애매하다’며 일주일 뒤에 오라고 했다”라며 “변화가 없으면 포기를 하라고 하셨을 텐데 아기집이 조금 자라서 0.67 정도가 됐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난황 같은 건 보이지 않았다. 난황이 보였으면 확실히 ‘진행되는 것 같다’라고 말해주셨을 텐데 그럴 상황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결론적으로 아직도 그날과 크게 변한 것 없이 기다리는 과정”이라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서동주는 “지금까지 살면서 다양한 우여곡절을 겪었기에 스스로 성숙한 인간이라 생각했는데 이런 상황들과 마주하면서 내가 정말 부족한 사람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지금 내가 힘든 건 현재를 생각하지 않고 미래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만 놓고 보면 임신도 맞고 아기집도 생겼고 아기집도 커졌고 아주 부정적인 상황은 아닌데 즐기지를 못하고 슬픔에 잠겨 있다”라며 “남은 일주일은 좀 즐겁게 지내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동주는 2010년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6월 4세 연하의 남편과 소규모 재혼식을 올리며 새 출발을 알렸다. 올해 43세로 그는 최근 난임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난임 치료 과정과 시험관 시술 등을 꾸준히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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