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 메인 경쟁 부문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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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극장가에서 44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4월에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아시아 영화제인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 메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으며 국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는 20일 〈왕과 사는 남자〉가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이탈리아 북부 도시 우디네에서 열리는 제28회 우디네극동영화제의 메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우디네극동영화제는 매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아시아 영화 전문 영화제로, 〈올빼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등 다수의 한국 영화가 이 영화제를 통해 유럽 관객들과 만난 바 있다.
장항준 감독은 전작 〈리바운드〉로 이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인연이 있는 만큼, 이번 초청은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사브리나 바라체티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장 감독과 뛰어난 배우들은 환상적인 조화와 시너지를 이루며 작업했고, 그 결과 깊은 울림을 전하는 동시에 오락성까지 갖춘 작품을 만들어냈다”며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번 영화는 균형 잡힌 톤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이 편안하게 공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완성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배우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시대 단종이 폐위된 후 유배지인 강원 영월에서 마을 사람들과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순항 중으로, 19일 기준 누적 관객 44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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