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신곡 ‘미친놈’ 발표
해외 콘서트 이은 행보
오는 2월 4일 발매 예정

주가 조작 의혹 논란을 겪은 가수 임창정이 가요계로 돌아온다. 임창정은 오는 2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미친놈’을 발매한다. ‘미친놈’은 임창정이 지난해 8월 발매한 새 싱글 ‘보고싶지 않은 니가 보고싶다’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곡으로, 이별 후에도 끝내 정리되지 못한 사랑과 미련에 사로잡힌 한 남자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발라드다. 임창정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가창력으로 ‘미친놈’을 완성하며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을 표현한다. 특히 절제된 피아노와 담백한 편곡, 차곡차곡 쌓아 올린 사운드가 후반부 폭발하듯 터져 나오는 임창정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듣는 이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 이별을 겪은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임창정은 ‘미친놈’을 통해 사랑 앞에서 가장 초라해진 한 인간의 모습을 고스란히 그려내며, 임창정 표 발라드가 지닌 진정성과 감정의 힘을 다시 한번 대중에 각인시킬 전망이다.

앞서 그는 지난해 ‘2025 임창정 30주년 촌스러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창가 리조트에서 콘서트를 성료했다. 이날 임창정은 약 4년 만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다시 찾아온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기곡들을 부르며 벅찬 순간을 선물했다. ‘난 트로트가 싫어요’ 무대를 통한 강렬한 도입부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낸 그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발라드곡들을 연이어 불렀다. 임창정은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또 다시 사랑’, ‘소주 한 잔’, ‘내가 저지른 사랑’ 등을 라이브로 소화해 관객들에게 전율을 안겼다. 이어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늑대와 함께 춤을’, ‘문을 여시오’로 구성된 댄스곡 메들리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완성하기도 했다. 이 열기를 안고 임창정은 오는 31일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스페셜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하고 활동 반경을 넓힐 계획이다.

1990년 배우로 데뷔한 임창정은 1995년 정규 1집을 발매하며 가수로도 데뷔했다. 1997년 정규 3집 ‘어게인(Again)’으로 KBS 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린 그는, 2003년 연기에 전념하겠다는 이유로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6년 후 이를 번복하고 11집 ‘리턴 투 마이 월드(Return To My World)’를 발표하며 복귀했다. 이후 발라드곡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등으로 가요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한편, 임창정은 2023년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 연루되며 시세조종 범행 조직 가담 의혹을 받았다. 그러나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합수부)는 2024년 5월 임창정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계좌 등을 분석한 결과 임창정이 라덕연 호안투자자문 대표 일당의 시세조종 범행을 알고 가담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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