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국내 검색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던 다음이 매각된다. 2014년 카카오와 다음이 합병한 지 11년 만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다음을 운영하는 자회사 AXZ(에이엑스지)를 업스테이지에 매각한다. 매각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추진된다.
AXZ는 카카오의 100% 자회사다. 올해 5월 카카오가 콘텐츠 CIC(사내회사)를 물적 분할해 설립됐다. 카카오는 1일 AXZ에 뉴스·쇼핑·검색·메일·카페 등 다음 서비스 사업부문을 양도했다. 운영 주체가 바뀌면서 다음은 사이트 약관 및 정책에 ‘주식회사 에이엑스지가 제공하는 다음’이라고 명시했다.
업스테이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5개 정예팀 주관사 가운데 하나다. 이 프로젝트에 카카오도 주관사로 참여했으나 최종 선발에서 탈락했다. 업스테이지는 30일 열리는 1차 발표회에 참여해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시연한다. 향후 업스테이지의 AI 사업 결과에 따라 다음 서비스도 새롭게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과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모두 매각 여부를 확인하는 질문에 대해 “사실관계가 확인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 june90@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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