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조 원 규모의 비자금을 싱가포르에 은닉했다는 의혹을 유튜브 방송에서 전한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 씨가 결국 경찰에 고발당했다. 해당 발언은 전 씨가 지난 10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 라이브 방송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특정 해외 유튜브 영상을 근거로 이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을 주장한 바 있다.
5일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한길 씨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고발 사실을 공식 공개했다.
신 대표는 “사실 확인도 안 된 1조 비자금 음모론이 공적 방송을 타고 퍼지는 것은 민주주의의 위협”이라며 “근거 없는 선동과 비방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이재명 대통령 및 대한민국 국격 훼손 ▲국민주권과 민주주의 질서 침해 ▲사회 혼란 조장 등의 사유가 포함됐다. 신 대표는 “국민의 염원을 담아 피고발인 전한길의 구속수사와 최고 형량 선고, 유튜브 계정 삭제를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전한길 씨는 해당 방송에서 “미국 내 유력 인사에게 직접 들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백현동 개발 사업 수익금이 싱가포르에 은닉돼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자녀가 싱가포르 유학 중이라는 점까지 언급하며 의혹을 연결 지었다.
하지만 해당 주장은 사실 확인 없이 해외 유튜브 채널 발언을 인용한 2차 유포로, 결국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논란으로 이어졌고, 시민단체의 법적 대응을 촉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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