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돌핀 액티브 내년 출시
가장 큰 경쟁상대로 캐스퍼 일렉트릭
두 모델을 비교해보면 이렇다
올해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수입차 브랜드는 단연 BYD가 아닐까 싶다. 중국 전기 승용차의 첫 한국 정식 상륙이며, 아토 3, 씰, 씨라이언 7까지 총 3종을 출시했다.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예상보다 선전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총 5천 대를 판매했다.

내년에는 소형 전기 해치백인 돌핀 액티브를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사양을 들여오는 것으로, 최근 인증을 마치고 출시를 위한 준비를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돌핀 액티브 출시 소식이 나오자, 형태는 다르지만 비슷한 차급에 위치한 캐스퍼 일렉트릭과 비교되는 상황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돌핀 액티브와 캐스퍼 일렉트릭을 자세히 비교해 보자.
스펙은 돌핀 액티브가 우월하다


우선 두 차량의 스펙을 살펴보자. 돌핀 액티브는 전장 4,290mm, 전폭 1,770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700mm이다. 반면,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장 3,825mm, 전폭 1,610mm, 전고 1,575mm, 휠베이스 2,580mm으로 돌핀이 더 크다. 전고는 캐스퍼 일렉트릭이 더 높긴 한데, SUV 특성상 지상고가 높아 실질적으로 지상고를 제외한 차체만 보면 돌핀이 더 높다.
파워트레인은 돌핀이 204마력, 29.5kg.m이며, 배터리는 60.48kWh, 주행거리는 복합 354km이다. 반면 캐스퍼 일렉트릭은 조금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인스퍼레이션 기준 115마력, 15.0kg.m, 배터리는 49.0kWh, 주행거리는 315km이다. 이 역시 돌핀이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
해치백과 SUV, 선택의 기준은?


디자인은 개인 취향이므로 제외하고, 차량 형태를 비교해 보자. 돌핀 액티브는 해치백, 캐스퍼 일렉트릭은 SUV다. 하지만 크기가 작아 실내 공간은 해치백과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 많다. 따라서 실내 공간을 중시한다면 돌핀 액티브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반면 캐스퍼 일렉트릭은 SUV답게 지상고가 높아 험지 주행 성능에서는 돌핀보다 낫다. 또한 운전석 시트 폴딩 기능이 있어 공간은 좁아도 차박에서는 더 유리하다. V2L 기능은 두 차량 모두 지원한다.
2천만 원대로 예상되는 돌핀 액티브


가장 중요한 가격을 살펴보자. 돌핀 액티브의 한국 출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소형 SUV 모델이 3,150만 원부터 시작하는 점을 고려하면 해치백인 돌핀 액티브는 2천만 원대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본 가격이 2,787만 원,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3,137만 원이다. 따라서 돌핀이 2천만 원대에 출시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물론 돌핀 액티브는 중국산 LFP 배터리를 장착해 보조금이 적게 나오지만, 우월한 스펙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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