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EBITDA 1801만 달러로 감소…부채 3620만 달러 상환

미국의 에너지 유통 기업 서버번 프로판 파트너스(SUBURBAN PROPANE PARTNERS L.P, NYSE:SPH)는 2026년 6월 27일로 종료된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1752만 700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1483만 5000달러의 순손실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된 수치다. 기본 및 희석 주당순손실은 0.26달러로, 전년 동기(0.23달러)보다 늘었다. 회사는 사업의 계절적 특성상 통상적으로 회계연도 3분기에 순손실을 기록해 왔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은 2억 6137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2억 6015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지표인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1801만 3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701만 9000달러)보다 감소했다.
따뜻한 봄 날씨에 프로판 판매량 감소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따뜻했던 봄 날씨가 꼽힌다. 3분기 동안 서버번 프로판의 서비스 지역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7% 따뜻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3% 높았다. 특히 2026년 4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24% 따뜻해 역사상 두 번째로 따뜻한 4월로 기록됐다.
이로 인해 난방 관련 수요가 줄어들면서 3분기 소매 프로판 판매량은 7062만 2000갤런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총 매출총이익은 1억 6030만 달러로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리스크 관리용 파생상품의 평가손익 조정을 제외한 실질 매출총이익은 프로판 판매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0만 달러(2.4%) 감소했다.
부채 상환 및 재생 천연가스 사업 현황
서버번 프로판은 이번 분기 동안 영업활동 현황과 ATM(At-the-Market) 주식 발행 프로그램을 통해 조달한 660만 달러의 순수입금을 활용해 회전신용한도 대출금 중 3620만 달러를 상환했다. 이로써 부채 규모를 줄였다.
재생 천연가스(RNG) 사업 부문에서는 일평균 주입량이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캘리포니아 저탄소 연료 표준(LCFS) 및 D3 RIN 크레딧 등 환경 특성 가격 상승에 힘입어 관련 매출이 수혜를 입었다.
마이클 A. 스티발라(Michael A. Stivala)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분기 종료 후 뉴욕 업스테이트의 신규 혐기성 소화조 시설을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4분기 중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시설도 가동할 예정”이라며 “2027 회계연도에는 3개 시설이 모두 가동되어 유기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버번 프로판 파트너스는 뉴저지주 위파니에 본사를 둔 마스터 합자회사(MLP)로, 미국 42개 주에서 약 100만 명의 고객에게 프로판, 재생 천연가스, 연료유 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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