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날씨로 과수화상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요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예찰에 나선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평택·이천·안성 등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2주간 도·시군 합동예찰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예찰에서는 46명으로 구성된 예찰반이 사과·배 과수원과 묘목장, 정원수 등을 점검한다. 과수화상병 발생 이력이 없는 15개 시군은 자체별 예찰을 진행한다.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주로 발생하는 과수화상병에 감염되면 잎과 꽃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른다.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제가 없지만 확산 속도가 빨라 사전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기술원은 지난해 4월 병해충 정밀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유전자 검사(RT-PCR) 방식으로 당일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준배 경기도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외부 농작업자 교육과 작업도구 소독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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