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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 지난해 ‘론 뮤익’展으로 53만 관람객을 유치했던 국립현대미술관(이하 국현미)이 2026년 전시 계획과 주요 사업을 공개했다.
국현미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346만 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론 뮤익 개인전부터 68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한국미술 100년사’까지 흥행하며 한국미술의 대중적 저변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국현미는 올해부터 ‘국제 거장’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제미술계에서 뚜렷한 역할을 해온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해외에 가지 않고도 세계 현대미술의 주요 이슈를 국내에서 접할 기회를 늘리고 국제 교류의 폭도 키운다는 취지다.
국제 거장전의 첫 라인업으로는 영국의 현대미술가이자 미술계 악동으로 불리는 데미안 허스트가 오는 3월 서울관에 선다. 아시아 최초 대규모로 열리는 그의 개인전은 죽은 상어를 수조에 담은 대표작 「자연사」를 비롯해 미공개 최신작까지 폭넓게 소개하며 죽음과 영생, 인간의 욕망과 예술 시장의 논리 등 허스트 작업의 핵심 주제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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