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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여행 3천만 시대 열린다! …인기 1위 ‘일본’, 증가율 1위는‘중국’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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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올해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가 사상 처음 3천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목적지 선택 기준이 ‘가격’ 중심에서 ‘안전과 체감 가성비’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야놀자리서치는 ‘2026 인·아웃바운드 수요 예측과 관광 전략’발표를 통해 2026년 아웃바운드(해외 출국) 여행객 수를 전년 대비 2.6% 증가한 3,023만 명으로 전망했다. 이는 약 76만 명이 늘어난 수치로, 연간 기준 사상 최고치다.

데이타-야놀자리서치
데이타-야놀자리서치

일본·베트남·중국·태국, 아웃바운드 수요의 65% 차지

2026년에도 일본·베트남·중국·태국 4개국이 전체 해외여행 수요의 약 6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장률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난다. 인기 1위는 여전히 ‘일본’이며 전년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은 ‘중국’이다. 베트남은 +3.9% 증가한 456만 명, 태국은  –3.4% 쥴어든 156만 명으로 예측됐다.

 중국, 24.2% 증가, 가장 높은 증가율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국가는 문객 단연 중국이다. 24.2% 증가한 393만 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시행된 무비자 입국 정책 효과로 항공 검색량과 실제 방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동남아 수요 감소분 일부를 중국이 흡수하는 흐름도 관측된다.

일본은 ‘엔저+지방 직항’ 효과…사상 최대치 또 경신

일본은 전년보다 4.4% 소픅 증가한 965만 명으로,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엔저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한국 국적 항공사를 중심으로 한 지방 공항 직항 노선 확대가 수요를 떠받치고 있다.

현재 한·일 노선 항공편은 월 평균 약 1만 2천 편, 취항 공항만 해도 약 31곳에 달한다. 서 선임연구원은 “이미 구축된 공급망이 내년에도 유효하게 작용하며, 일본 수요를 안정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베트남은 ‘공포 심리’ 이후 점진적 회복 국면

베트남은 2026년 456만 명으로, 올해 감소분을 회복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베트남은 범죄 보도 증가와 캄보디아 사태 등으로 온라인상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며 한국인 수요가 전년 대비 약 4% 감소했다.

실제 항공편 공급도 인천–베트남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감소하거나 중단된 상태다. 다만 최근 항공사 프로모션 확대와 성수기 운임 하락, 원화 대비 베트남 동화의 상대적 안정성은 회복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태국은 유일한 감소 전망…안전·환율 부담 영향

태국은 주요 4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세가 예상된다. 올해 3월 발생한 미얀마 대지진 이후 수요가 급감했고, 항공편 공급도 전년 대비 약 11% 줄었다.

여기에 바트화 강세로 체감 물가가 상승하면서, ‘가성비 여행지’라는 기존 인식이 약화된 점도 수요 위축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여행 시장 ‘질적 재편’ 본격화...“가격보다 안전”

서대철 선임연구원은 “팬데믹 이후 급격한 회복 국면은 지나고, 2026년부터는 성장 속도가 완만해지는 안정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대철 연구원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서대철 연구원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서 선임연구원은 “해외여행이 더 이상 특별한 소비가 아닌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국가별 수요가 동시에 움직이지 않는 ‘탈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여행 소비의 기준이 ‘가격’에서 ‘안전과 체감 가성비’로 이동하고 있다”며 “2026년은 여행 시장의 질적 재편이 본격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해외여행 시장은 이제 ‘얼마나 싸게 가느냐’보다 ‘얼마나 안심하고 다녀오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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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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