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대구간송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의 절반 정도가 대구지역 외 방문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람객 1인당 평균 소비 금액도 전년도보다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간송미술관이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기관이자 전국적인 인지도를 지닌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의 관광 및 경제에도 긍정적 파급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간송미술관에 따르면 2025년에 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26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대구 지역 관람객은 51%이고 대구 이외 지역의 관람객 비중은 49%였다. 대구 이외 지역은 서울·경기 14.6%, 부산·울산·경남 15.6%, 경북 13.2% 등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관람 분포 또한 고르게 나타났다. 관람객 평균 연령은 39.8세로 10대 7.8%, 20대 15.3%, 30대 24.9%, 40대 28.3% 50대 16.7%, 60대 7.1%로 세대 간 편차 없이 균형 잡힌 고른 분포를 보였다.

또 미술관 방문 시 관람객 1인당 평균 소비 금액은 6만 원으로, 대구 시민은 2만 9천 원, 대구 외 지역 관람객은 8만 8천 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 4만 원보다 48% 증가한 수치다.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은 “2026년에도 간송 잔형필 선생이 문화보국 정신으로 지켜낸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깊이 있게 전하는 한편, 지역과 세대를 잇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서 대구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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