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김성욱 기자 = 전통문화의 보존과 현대적 계승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불교 예술을 통해 인류의 정신적 풍요를 이끈 한 수행자의 행보가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지난 12월 1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위대한한국인 100인대상’에서 월하 성철스님이 ‘한국불교문화예술발전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스님이 회장으로 재임 중인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사)대한불교종단협의회를 중심으로 펼쳐온 문화 포교의 결실이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국내 주요 종단들이 상호 화합과 불교 문화 발전을 위해 설립한 최대 규모의 협의 기구이며, 대한불교종단협의회 역시 불교 전통 보존과 사회복지 사업에 매진해 온 공신력 있는 단체다. 월하 성철스님은 두 기관을 이끌며 자비와 상생의 불교 정신을 시(詩), 서(書), 화(畵) 등 다양한 예술적 영역으로 승화시키는 데 헌신해 왔다.
특히 스님은 전통 불교 예술의 고유성을 엄격히 지키면서도, 이를 대중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현대적 감각을 덧입히는 혁신을 주도했다. 이번 수상은 스님의 수행 정신이 문화예술이라는 도구를 통해 ‘홍익인간’의 이념을 실천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사례다.
종교의 벽을 넘어 우리 시대의 진정한 문화 공헌자로 우뚝 선 월하 성철스님. 그의 예술적 발자취는 단순한 작품의 기록을 넘어, 지친 현대인들의 영혼을 달래는 맑은 향기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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