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예수 탄생 전야인 크리스마스 이브에 설렘과 연말 감성을 잔뜩 담은 특별연주회가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로비에서부터 공연장인 그랜드홀까지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공간으로 조성한 가운데 특별연주회 ‘크리스마스 에브리데이’를 선보인다.

공연은 DCH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헨젤과 그레텔’ 서곡으로 시작해, 스비리도프의 눈보라 중 ‘왈츠’, 시벨리우스의 ‘축제풍의 안단테’ 등을 겨울 풍경과 감성을 전하는 곡들이 연주된다. 이어서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이 마스네 ‘타이스의 명상곡’,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등을 들려준다. 또 소프라노 강혜정이 무대에 올라 이수인의 ‘고향의 노래’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띵크 오브 미’,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등을 노래한다.마지막으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중 3악장,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위한 크리스마스 캐롤 모음곡이 연주되며 공연은 마무리된다.

이번 공연을 이끄는 지휘자 정주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동대학원에서 지휘를 전공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을 졸업했다. 현재 안동대학교 인문예술대학 음악과 교수이자 원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소프라노 강혜정은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석사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전학년 장학생으로 졸업한 실력파 성악가이다.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바이올린 협연을 맡은 임동민은 서울국제음악콩쿠르 1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윤이상특별상 등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연주자이다.

DCH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섬세한 앙상블과 풍부한 사운드를 갖춘 이들은 지역 클래식 음악계의 저변을 확장하고 새로운 연주 흐름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관람료 :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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