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충남 부여는 백제 사비 시대의 역사와 자연의 정취가 살아 있는 고장이다. 겨울이면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과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백제의 목조건축을 섬세하게 재현한 국보로, 세련된 조형미와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예능 ‘1박 2일’에도 소개되며 백제 유산과 함께 둘러보기 좋다.
백마강 유람선은 낙화암, 고란사, 부소산성을 황포돛배를 타고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다. 물안개 피는 아침이나 은빛 강물 위에서 즐기는 유람은 감성을 자극한다.

백제 무왕이 조성한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으로, 겨울의 고요한 정원 풍경이 인상 깊다. 부소산성, 낙화암, 성흥산성은 백제의 마지막 흔적을 따라 걷는 역사 여행지다. 고즈넉한 산책길과 탁 트인 풍경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 예술과 기술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유물 전시와 해설이 잘 갖춰져 있다. 감성 가득한 카페들도 빼놓을 수 없다. 골목의 규암골목안커피202, 한옥 감성의 합송리 994, 빵 내음 가득한 루디꼬, 모던한 at267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공간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연 속 힐링 공간 판앤팜치유정원과 산사의 고요함을 간직한 무량사는 몸과 마음을 다독이며 온전한 휴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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