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로 모닝 브리프]
8월 4일…식재료값·인건비 올라 김밥집 줄폐업
주식 시장 활황에 힘입어 올들어 6개월 동안 농어촌특별세(농특세) 세수가 지난해의 3배 가까이 증가해 수납액이 10조1천366억원으로 집계됐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8월3일 ‘농특세 활용방안 간담회’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농식품부
요즘 농업·농촌분야에서 핫한 이슈는 바로 ‘농특세’입니다. 농특세는 농어촌특별세의 줄임말로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 가입을 계기로 도입됐습니다. 농업이 개방되면 농촌에 큰 피해가 예상되기에 농어촌 지원을 위한 재원이 필요했기 때문에 신설한 것이죠. 그런데, 왜 농특세가 핫하냐구요? 그것은 바로 증권거래액(0.15%)에 농특세가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내 증시 활황에 힘입어 농특세가 175%(6개월 누적 기준)나 급증해 10조 1366억원이 수납됐다고 합니다. 이에따라, 지난 3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특세 활용방안 간담회’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농촌소멸, 기후변화, 농업인력 감소 등 농업·농촌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또한 농업의 규모화·집적화, 농업 과학기술 현장 실증·확산, 농촌지역의 이동권 보장, 농업·농촌 AI 확산, 청년농에 대한 지원 강화 등에 대한 논의도 나왔습니다. 아무쪼록, 예상보다 많이 들어온 농특세를 통해 농업·농촌이 새롭게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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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의 농업·농식품 알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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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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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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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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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기술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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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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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업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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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로벌 아그로 트렌드
① “초강력 엘니뇨, 아르헨 등 일부 중남미엔 농업수출 확대 기회”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근 신흥국 국채 시장 보고서에서 “매우 강한 엘니뇨가 발생할 경우 아르헨티나는 농업 생산 증가를 바탕으로 경제적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경쟁국들의 가뭄 및 이상기후로 세계 곡물 가격이 상승하는 반면, 아르헨티나는 생산량이 증가해 수출 확대와 외화 유입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과도한 강수량으로 인한 작물 병해, 과거 폭우 피해 가능성, 그리고 높은 수출세와 환율 문제로 인한 생산자들의 곡물 판매 기피 현상 등으로 인해 실제 경제적 효과는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 발표일자 : 2026.08.04
② 가뭄에 말라가는 다뉴브강·라인강…물길 위해 암반 ‘폭파’
유럽 전역이 극심한 폭염과 가뭄, 산불로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루마니아에서는 원전 냉각수 확보를 위해 다뉴브강 암반을 폭파하는 극약처방까지 동원되었다. 강수위 하락으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이 가동을 중단했고, 헝가리 팍스 원전 역시 가동 중단 위기에 처해 전력 감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독일 라인강 등 주요 하천의 수위 저하로 선박 운항이 차질을 빚고 물류비가 급등했으며,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가뭄 피해를 제외하고도 산불과 폭염의 경제적 피해액이 5조 원을 넘는다고 분석했다.
[출처] KBS 뉴스 / 발표일자 : 2026.08.04
2) 국내정책/보도자료
① 농림축산식품부 : 생산량 늘고 정부 할인행사에 농축산물 물가 상승률 둔화…7월 소비자물가 2%대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77(2020=100)로, 1년 전보다 2.8% 올랐다.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 둔화도 2%대 환원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농축수산물은 0.9% 올랐다. 6월(3.2%)에 비해 상승 폭을 크게 줄였다. 특히 농산물 물가는 2.2% 하락 전환했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18.4%), 수박(-11.1%), 시금치(-21.3%), 오이(-13.8%), 호박(-15.9%), 무(-10.8%) 등에서 가격이 내렸다. 다만 국산쇠고기(5.7%), 쌀(7.9%), 수입쇠고기(8.7%), 달걀(7.5%), 고등어(7.0%), 파(18.3%)는 가격이 올랐다. 농축산물 생산량이 늘었고, 정부지원 할인행사에 따른 효과라는 분석이다.
② 서울 종로구 : 음식점과 결식아동 급식 지원…‘따밥따밥’ 추진
서울 종로구가 관내 음식점과 협력해 결식 우려 아동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아동급식 협력업소 사업 ‘따밥따밥’을 추진한다. 1식 1만원의 급식 지원 단가 속에서 현재 5개의 협력업소(북촌김치재, 이차돌 숭인동점, 이화김치찌개, 녹산, 엄마김밥)가 메뉴 50% 할인, 무료 제공, 추가 할인 등의 방식으로 동참하고 있다. 구는 업소에 ‘따밥따밥’ 인증 안내판(QR코드 스캔을 통한 할인 정보 확인 가능)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민관 협력형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3) 기업·산업 뉴스
① 컴포즈커피 : “새벽 5시부터 오픈런”…필리핀 뒤흔든 ‘K가성비 커피’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가 오는 8월 7일 필리핀 1호점 개장을 앞두고 진행한 임시 개장 행사를 마쳤다. 이번 임시 개장은 공식 영업 시작 시간인 오전 7시보다 2시간 이른 새벽 5시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지며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더불어 필리핀 한정 메뉴로 선보인 ‘오렌지 아메리카노’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운영 경험과 고객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식 개장 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② CJ제일제당 : 10초에 1개씩…7개월만에 140만개 팔린 연어스테이크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간편식 ‘비비고 연어스테이크’가 조리 편의성과 고단백 특성을 앞세워 식단 관리 및 1인 가구 수요를 공략하며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40만 개를 돌파했다. 함께 출시된 틸라피아와 순살 고등어구이 레몬제스트 등 다른 프리미엄 제품군 역시 출시 초기임에도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오븐구이 생선살’ 등 생선 간편식(HMR)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브랜드 캠페인 및 기획전을 진행하며 프리미엄 생선 간편식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4) 오늘의 언론
① 한국경제 : 콧대 높은 에르메스인데…“돼지고기 얼마야?” 집착하는 이유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중국에서 소비 흐름을 가늠하기 위해 참고하는 의외의 지표가 있다. 돼지고기 가격이다. 3일 에르메스가 공개한 올해 상반기 실적 발표 웹캐스트 영상에 따르면 악셀 뒤마 에르메스 회장은 “중국 소비 상황을 판단할 때 부동산 시장 지표와 함께 돼지고기 가격 추이를 본다”고 했다. “돼지고기는 연회와 식당에서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경기를 판단하는 좋은 지표”라는 설명이다.
② 한경PRICE : 양식장 어류 폐사 속출…‘시차 인플레’ 온다
폭염과 고수온 현상으로 전남 완도와 경남 거제 등에서 광어, 우럭 및 가축 수십만 마리가 폐사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피해 규모가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어민들이 폐사를 막기 위해 출하 시점을 앞당기면서 단기적으로는 물가가 안정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래 공급량을 미리 당겨쓰는 셈이 되어 향후 심각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닭, 돼지, 광어 등은 출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올여름 폭염의 여파가 가을과 겨울을 넘어 내년까지 이어지는 ‘시차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
③ 조선일보 : 해외선 유행인데…국내선 사라지는 김밥집
김밥이 해외에서는 ‘K푸드’로 각광받고 있지만, 국내 김밥 집들은 줄줄이 폐업하거나 근근이 버티고 있다. 국내 김밥집들은 달걀, 오이, 김, 쌀 등 주요 식재료 가격의 급등과 최저임금 및 전기료 인상 여파로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키오스크 도입이나 인력 감축, 포장 전문점 전환 등 비용 절감에 나서거나 폐업을 선택하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분식점의 5년 내 폐업률은 100대 생활 업종 중 가장 높으며, 실제 전국 사업자 수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작 : 더농부 에디터 주연우
제작 총괄 : 더농부 선임에디터 공태윤
nong-up@naver.com
더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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