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작곡가, 여덟 개 계절”…‘신지아 &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 두 번의 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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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의 ‘사계’와 20세기 탱고 음악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오는 6월10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리는 ‘신지아 &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 두 번의 사계’ 공연이다.
비발디의 ‘사계’는 계절의 변화와 정서를 섬세하게 그려낸 바로크 대표작으로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특징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작품 중 하나로 음원·영상으로도 익숙한 레퍼토리다.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는 도시적 감성과 탱고 리듬을 바탕으로 강렬하고 현대적인 에너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같은 ‘사계’를 주제로 하면서도 전혀 다른 시대와 정서를 담고 있는 두 작품은 이번 무대에서 대비와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파가니니, 시벨리우스, 차이콥스키 등 세계 주요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입지를 다진 대한민국 대표 연주자다. 이반 피셔, 다니엘 하딩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협연하며 워싱턴 내셔널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유수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2008년 창단 이후 디토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국내 대표 실내악 오케스트라로, 정통 클래식부터 필름 콘서트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인터미션 없이 80분간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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