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3대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대구예총) 회장 선거일이 오는 2월26일로 공고되면서 대구예총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 일정이 시작됐다.
현재 13대 대구예총 회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한 사람은 강정선 대구예총 수석부회장과 이치우 전 대구음악협회장 두 명이다. 오는 후보등록일이2월11일이지만 다른 후보는 없을 것으로 보여 대구예총 회장 선거는 이들 두 사람 간의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강정선 대구예총 수석부회장은 28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구예총은 특정 장르나 일부의 조직이 아니라 모든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동체’라고 밝히고 통합과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의 핵심 키워드로 ‘대전환’을 제시하고 예총이 행정 중심의 조직을 넘어 예술인의 창작과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중심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해야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 예총 기존 사업의 내실화와 확대 △ 예술인 중심 지원체계 강화 △소통과 통합을 기반으로 한 조직 운영을 제시했다.
강 수석부회장은 대구무용협회장과 제28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장, 파우풀대구페스티벌 운영·집행위원장 등을 지냈다.제43회 대구시 문화상과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대구예술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치우 전 대구음악협회장은 지난 9일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 전문성을 지닌 협회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과 사업 구조 다각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 생각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또 예총 산하 ‘대구문화예술정책연구원(가칭) 신설을 통해 협회별 정책 연구 및 사업개발을 지원하고 ’대구예총회관’을 마련해 협회 결속력 강화와 유기적 사업 연계도 적극 도모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비 확보와 기업 후원 유치를 통해 협회별 자생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비 확충을 통한 예술인들의 창,제작 기회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치우 전 회장은 경북 영덕 출신으로 대신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하고 문화예술경영 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예총 부회장과 대구음악협회장, 대구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34회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2021 한국음악상, 대구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대구예총 회장 선거는 9개 산하 협회에서 선발된 대의원 각 10명씩 총 90명의 투표로 치러진다.과반수 투표에 최다득표자가 당선자로 결정되며, 임기는 4년이다.
송태섭 기자 tssong@idaegu.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