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충격의 감독 선임 이뤄질까. 토마스 투헬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후보에 올랐다.
영국 ‘미러’는 8일(한국시간) “만약 맨유가 용기를 내어 투헬 감독을 영입한다면, 이는 분명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출전을 고대하고 있으나, 루벤 아모림 감독의 장기적인 후임자를 찾는 맨유에게도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5일 칼을 뽑았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모림 감독이 맨유 감독직에서 사임했다.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6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구단 수뇌부는 마지못해 변화를 줄 적절한 시기라는 결정을 내렸다. 대런 플레처 임시 감독이 번리전 지휘를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곧바로 새 감독 선임 절차를 밟지 못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맨유는 갑작스럽게 아모림과 결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임시 감독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임시 감독 체제를 통해 올 시즌을 끝내고, 2026-2027시즌을 맡길 감독을 찾을 예정이다.
투헬 감독이 거론됐다. 경험이 풍부한 감독이다. 2006년 아우크스부르크 유스를 가르치며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2009년 마인츠 감독에 부임하면서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PSG), 첼시,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현재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장에 있다.
영국 ‘미러’는 “투헬은 맨유의 요구 조건에 부합한다.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감독을 원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는데, 이는 아모림 감독 시절의 실패에서 얻은 교훈일 것”이라며 “투헬은 뛰어난 실력과 명성을 갖춘 감독이며,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빅클럽 경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헬은 첼시를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뮌헨과 PSG도 지휘했다. 이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과 매우 대조적이다. 팰리스를 이끄는 것과 맨유를 지휘하는 것은 매우 다를 것이다. 글라스너가 올드 트래포드에 적합할지에 대한 논의도 다시금 제기될 것이다. 투헬은 더 확실한 보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투헬 감독의 의중도 중요할 터. 매체는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월드컵 이후 만료되는 계약 이후에도 연장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끄는 기회는 일생일대의 기회인 만큼 투헬이 한눈팔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또, 일각에서는 투헬 감독의 성격이 맨유와 맞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그간 투헬 감독은 줄곧 보드진과의 불화로 인해 팀을 떠났다. 맨유 입장에서 다시 한번 보드진의 권위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는 감독을 선임할지 불투명한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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