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로 오면 시즌권 반납할 것”…맨유 레전드 폭탄 발언! 前 첼시 사령탑 부임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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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가 오면 시즌권을 반납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한국시각)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유의 감독직에서 물러났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위인 상황에서 맨유 구단 수뇌부는 최고 수준의 PL 성적을 거둘 최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변화를 주는 것이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스포르팅 CP에서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쌓았던 아모림은 2024년 11월 맨유 사령탑에 올랐다. 하지만 맨유 생활은 쉽지 않았다. 지난 시즌 PL 15위로 마무리했다. 맨유의 PL 출범 이후 최악 성적이었다. 올 시즌은 6위에 머무른 상황이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4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이 끝난 뒤 구단에 관한 강한 불만을 토로했고 5일 경질되며 맨유 생활을 마무리했다.
영국 ‘미러’는 아모림 감독이 경질된 뒤 맨유 감독직을 맡을 수 있는 6명의 이름을 거론했다. 현 맨유 임시 감독 대런 플레처를 비롯해 레전드 마이클 캐릭,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 AFC 본머스 감독 그리고 엔초 마레스카 전 첼시 감독을 언급했다.

마레스카의 이름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첼시 지휘봉을 잡은 마레스카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하지만 올 시즌 중 첼시 수뇌부와 갈등을 빚었고 지난 1일 첼시를 떠나기로 했다.
과거 맨시티에서 고치 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마레스카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때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는 마레스카가 맨유 사령탑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더 굿, 더 배드 앤 더 풋볼’에 출연한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는 마레스카를 맨유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거론하며, 아모림과 비슷한 시기에 일자리를 잃은 것이 단순한 우연 이상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하지만 버트는 “마레스카가 온다면, 나는 그를 코치로서 정말 좋아하긴 하지만, 그의 배경을 고려하면 시즌 티켓을 반납할 것”이라며 “여기 앉아서 맨유의 철학과 DNA를 이야기해 놓고, ‘그럼 전 맨시티 출신인 마레스카가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오마르 베라다와 제이슨 윌콕스도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나는 성공이 얼마나 되는지는 신경 쓰지 않는다. 당신은 내가 어디서 왔는지를 잊고 있다. 모두가 맨시티 팬이다. 나는 맨유 팬이고, 그걸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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