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까기 시도하는 손흥민 피해 다닌다”…LAFC 입단 동기, 훈련 중 고충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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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LAFC의 수비수 포르테우스가 손흥민 덕분에 새 소속팀 적응이 쉬워졌다는 뜻을 나타냈다.
포르테우스 등 LAFC 동료들은 21일 미국 뉴욕타임즈를 통해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LAFC에 합류해 소속팀의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밴쿠버를 상대로 오는 23일 2025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4강전을 치른다.
포르테우스는 “론도를 할 때 손흥민을 피하려고 한다. 손흥민은 넛멕을 시도하기 때문”이라며 “나는 그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훈련 중 장난스러운 손흥민을 피하려고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포르테우스는 “손흥민은 최고의 인물이고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은 어디에서나 잘 알려져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과 비슷한 시기에 LAFC 이적을 확정했던 포르테우스는 자신의 비자 발급이 늦어졌던 것에 대해 “손흥민의 비자가 우선시됐다. 아마 손흥민을 경기에 출전시키는 것이 더 중요했을 것”이라며 “LAFC가 손흥민을 영입한 것은 좋은 일이었다. 나는 눈에 띄지 않고 팀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LAFC 수비수 타파리는 “손흥민은 정말 특별하다. 개성이 넘치고 재미있게 노는 것을 좋아한다. 항상 농담도 잘한다”며 “나도 장난을 많이 하지만 쏘니(손흥민의 애칭)와 경쟁이 치열하다”고 이야기했다. 타파리는 LAFC 선수들의 단체 채팅방에 대해 “채팅이 활발하면 쏘니도 활발해진다. 메시지도 보내고 밈도 보내고 어떻게 그렇게 많은 것을 하는지 모르겠다. 쌍둥이가 있는 것 같다”며 신기해했다.
타파리는 “가끔 동료들이 찾아가 사인이나 영상 촬영을 부탁하면 손흥민은 10번 중 10번은 꼭 해준다. 팬들을 만나도 항상 남아서 사인을 해준다.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한다”며 “손흥민은 정말 멋진 사람이다. 엄청난 팬덤을 가지고 있고 정말 대단하다. 손흥민은 그냥 우리 중 한 명이 되고 싶어한다. 그래서 농담을 많이한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동지애를 너무 좋아하고 웃는 것을 좋아한다.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 팀 동료들과 거리감 없이 지내는 손흥민에 대해 친근감을 나타냈다.


LAFC의 베테랑 수비수 홀링스헤드는 “손흥민은 어떤 일이든 추진하는 것에 있어 가장 앞장서는 사람이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다가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함께 웃으며 이야기한다. 경기 내내 이야기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 바로 그것이다. 단순히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팀이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던진다. 손흥민의 목표는 항상 팀을 더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손흥민의 영향력을 전했다.
뉴욕타임즈는 ‘LA의 아름다운 날씨 덕분에 LAFC 선수들은 훈련 전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야구공이나 미식축구공을 던지고 잠시 웃은 후 훈련에 돌입한다’며 ‘어느 날 팀에 새롭게 영입된 선수가 미식축구공을 던지고 있었다. 폼이 좋지 않아서 몇몇 사람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미식축구공을 잡은 선수는 갑자기 팔에 볼을 꽉 끼고 달리며 최대한 많은 팀 동료들과 부딪히며 뛰어다녔다. 모두가 웃었고 멋진 순간이었다. 새로 영입된 선수는 농담을 잘하는 선수였고 팀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사람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 선수는 LAFC가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손흥민이었다’며 손흥민 덕분에 팀 분위기가 밝아지는 것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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