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 패배 극복하며 ‘3위’ 등극, 김도균 감독 “100승보다 오늘 승리가 더 기뻐…휴식기 과제는 득점력”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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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목동종합운동장 최병진 기자]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서울 이랜드는 19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6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48이 된 서울 이랜드는 2위 수원FC와 동률을 이루며 다득점에 의해 3위가 됐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28분 조준현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41분 데커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5분 만에 다시 박재용이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이후 대구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고비였는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뛰었다. 승점 3점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 감독 입장에서는 부족한 점이 보이지만 이 시점에 승리 자체가 매우 중요하다. 휴식기가 긴데 잘 회복을 하고 와서 나머지 6경기에서 지금과 같은 자세로 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은 지난 4일 충북청주를 상대로 K리그 100승을 달성했고 이날 경기 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 감독은 “100승의 의미는 크게 없다. 오늘 경기 승리가 100승보다 더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아찔한 장면이 있었다. 민성준이 높게 뜬 볼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2-1 스코어가 유지됐다.

김 감독은 “깜짝 놀라긴 했다”고 웃으며 “이미 휘슬이 불렸다. 슈팅을 허용하긴 했지만 유효슈팅은 많이 주지 않았다. 전반기보다는 안정적으로 해주고 있다.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칭찬을 했다.
결승골을 기록한 박재용은 10호골을 기록하며 프로 커리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축하를 해주고 싶다. 득점을 하면 팀에 당연히 도움이 되는데 아직 기복은 있다. 희생하면서 뛰어주고 있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휴식기에서는 공격적인 부분을 가다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경쟁팀과의 경기는 끝이 났고 이제 순위가 낮은 팀들을 상대하는데 방심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지난 시즌에는 하위권 팀들에게 잡히는 상황이 있었다”고 경계를 했다.

그러면서 “올해 후반기를 보면 밸런스나 경기력이 만족스럽다. 이런 부분을 유지한다면 좋을 것이다. 최근에는 슈팅이 많이 나오는데 득점까지 더 이어갔으면 좋겠다. 나중에 순위 싸움을 보면 다득점 상황까지 고려할 수 있다. 준비를 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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