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7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축구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미얀마를 8-0으로 완파했다.
이날 북한은 80%의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미얀마를 압도했고, 슈팅도 36개(유효슈팅 16개)로 크게 앞섰다. 반면 미얀마는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특히 전령정과 최금옥이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리며 북한의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미얀마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대승을 거뒀다.
앞선 1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10-0으로 꺾었던 북한은 미얀마까지 대파하며 2연승(승점 6)을 달렸다. 득실 차는 +18로 조 1위에 올라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한국 역시 말레이시아(5-0 승)와 방글라데시(6-0 승)를 차례로 꺾고 2연승(승점 6)을 기록했지만 득실 차(+11)에서 북한에 밀려 2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여자축구에는 12개 팀이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2개 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 팀을 가린다.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한 두 팀은 오는 21일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3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8년 만의 입상에 도전한다.
2014 인천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북한은 통산 네 번째이자 1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