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와’ 네덜란드 파격 결단! 바르사 사령탑 출신 사비 선임…”나는 네덜란드 축구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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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네덜란드 남자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네덜란드왕립축구협회(KNVB)는 13일(한국시각) “사비가 네덜란드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며 “46세의 스페인 출신 사비 감독은 로날드 쿠만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는다”고 밝혔다.
사비 감독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에서 열리는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레전드 사비는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알 사드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9년 7월부터 2년 2개월 동안 알 사드를 이끌었던 그는 2021년 11월 바르셀로나 사령탑에 올랐다.
사비는 2024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다. 143경기를 지휘해 91승 23무 29패라는 성적을 남겼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한 차례씩 경험했다.
이후 2년 넘게 휴식을 취한 사비는 네덜란드 감독으로서 대표팀 감독 경력을 시작하게 됐다.

네덜란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탈락했다. 모로코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배한 뒤 쿠만이 감독직에서 물러났고, 사비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사비는 1977년 8월부터 1978년 6월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었던 에른스트 하펠(오스트리아) 이후 처음으로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직을 맡은 외국인 감독이 됐다.
사비는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맡게 돼 큰 영광이다. 나는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에서 성장했고, 요한 크루이프와 리뉘스 미헬스 등을 비롯한 여러 인물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며 “그렇기에 네덜란드 축구와 특별한 유대감을 느낀다. 어떻게 보면 나는 네덜란드 축구의 아들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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