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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트 크로암스트롱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두고 경쟁 중인 피트 크로암스트롱(시카고 컵스)이 빠른 발로 경기를 끝냈다.
컵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2위 컵스는 4연승을 질주, 67승 49패로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지난 4일부터 열린 다저스와의 홈 3연전에서 13타수 6안타(2홈런) 5타점 5득점 2도루로 맹활약하며 MVP 경쟁자인 오타니에 판정승을 거둔 크로암스트롱은 이번 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9회말 시작 전까지 0-2로 밀리던 컵스는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크로암스트롱이 중전 안타를 때리며 기회를 만들었고, 이후 후속 타자 2명이 범타로 물러났으나 알렉스 브레그먼의 극장 투런포가 터지면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11회말 무사 2루 승부치기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크로암스트롱이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2루 주자가 홈에서 잡히며 끝내기 안타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럼에도 크로암스트롱은 자신의 발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스즈키 세이야의 고의사구 때 2루를 밟은 뒤 마이클 부시의 타석 때 3루 도루를 시도했고, 토론토의 포수 브란돈 발렌수에라의 송구는 빗나갔다.
그 사이 크로암스트롱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 들어 경기를 끝냈다.
올 시즌이 빅리그 4년 차인 크로암스트롱은 올 시즌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436타수 126안타) 26홈런 69타점 8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36으로 활약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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