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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PGA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케빈 전(41·KCH에너지)이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4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000만 원) 정상에 올랐다.
케빈 전은 30일과 31일 전북 군산의 군산CC 전주, 익산코스(파71/7078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12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케빈 전은 대회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기록,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10타를 줄이며 짜릿한 역전극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케빈 전은 “오늘 퍼트 감각이 특히 좋았다. 전반홀에 6타를 줄이고 후반에 접어들며 계속해서 우승 경쟁을 놓치지 않고자 했다. 14번 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주춤했지만 오늘 퍼트 감각을 믿고 더욱 많은 버디 잡고자 공격적으로 공략한 것이 우승을 일궈낸 것 같다”며 “샷은 아쉬움이 있었으나 퍼트가 정말 잘 돼 불안함은 별로 없었다. 샷에서 실수가 있어도 퍼트로 마무리할 자신감이 특히 컸다”고 이야기했다.
케빈 전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년간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07년 KPGA 투어에 2007년 데뷔했다. 이후 2024년까지 KPGA 투어에 꾸준히 모습을 보였으나 시드를 잃으며 지난해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에서 활동했다.
하지만 케빈 전은 2025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7회 대회에서 공식 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고, 지난해 11월 KPGA 투어 QT에서 공동 30위에 올라 올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케빈 전은 “목표는 KPGA 투어 우승이다. 상반기 성적이 아쉬웠던 만큼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 내서 제네시스 포인트를 쌓고자 한다”며 “오늘 우승하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좋은 흐름 이어 자신감 가지고 하반기 시즌 임하면 좋은 성적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차우진(23)은 14언더파 128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준형2241(24), 정세윤(35·정남식품), 김현욱(22·NH농협은행), 윤경식(26·신우물류)이 13언더파 129타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현재 KPGA 데이비드골프 통합포인트와 상금순위 부문에서는 정재훈(29)이 각각 5만4602.33포인트, 5531만2827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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