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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디오픈 우승에 도전했던 김시우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7223야드)에서 열린 남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제154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77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 라운드 한때 선두를 달리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후반 들어 흔들리며 선두를 지키지 못했다.
다만 김시우는 자신의 메이저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달성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김시우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25년 PG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8위였다.
이날 김시우는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초반에는 파 행진을 이어갔지만, 5번 홀과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그러나 김시우는 후반 들어 흔들리기 시작했다.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선두에서 내려왔다. 이후 추격의 기회를 노렸지만, 16번 홀에서 또 다시 보기가 나오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한 김시우는 결국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디오픈 우승의 영광은 라이언 폭스(뉴질랜드)에게 돌아갔다.
폭스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폭스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시즌 첫 승, 통산 3승을 신고했다. 또한 우승상금 320만 달러(약 47억 원)를 거머쥐었다.
캐머런 영(미국)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2위, 샘 번스(미국)는 8언더파 272타로 3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7언더파 273타로,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4언더파 276타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공동 14위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언더파 279타로 공동 40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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